라이브플렉스는 '드라고나 온라인'이 필리핀에서 진행한 공개형 테스트에서 동시접속자수 1만명을 넘어섰다고 10일 밝혔다.

라이브플렉스의 현지법인에서 운영하는 필리핀 게임 포털 '게임클럽(ph.Gameclub.com)'을 통해 지난 7월28일부터 8월7일까지 공개형테스트를 진행한 드라고나 온라인은 성공적인 현지 테스트를 기반으로 오는 16일 곧바로 공개서비스에 돌입할 예정이다.

라이브플렉스 관계자는 "스페셜포스, 크로스파이어 등 FPS 게임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필리핀 게임 시장에서 드라고나 온라인이 올린 동시접속자수 1만명의 기록은 매우 이례적이며 MMORPG로는 최고의 흥행작을 기대해 볼 수 있는 성과"라며 성공적인 현지 서비스를 자신했다.

드라고나 온라인은 라이브플렉스가 자체 개발한 온라인 게임으로, 이미 서비스를 시작한 대만, 홍콩, 마카오를 비롯해 일본, 태국 등 여러 국가에서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라이브플렉스 측은 자사 필리핀 현지법인 '마이게임원'이 운영하고 있는 게임클럽(Gameclub.com)은 '스페셜포스', '크로스파이어', '십이지천2', '천존협객전', '아이데이트' 등의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으며, 이번 '드라고나'의 서비스 시작으로 현지 최고 게임 포털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