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7호선 장승배기역 주변에 장기전세주택(시프트) 150가구를 포함한 총 592가구의 아파트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건축위원회를 열고 상도동 일대 '장승배기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신축공사' 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10일 발표했다.

계획안에 따르면 상도동 169의 5 1만936㎡ 부지에 지상 16~23층 6개 동 총 592가구의 아파트가 건립된다. 전용면적 84㎡형 461가구(시프트 60가구),59㎡형 131가구(시프트 90가구)로 설계됐다.

아파트가 들어서는 곳은 7호선 장승배기역 근처다. 상도로 30길과 장승배기로 10길과 맞닿아 있다. 주변에 동작교육지원청,신상도초등학교 등이 있다.

서대문구 홍은동 19의19 1만8568㎡에 아파트 11개 동 460가구를 짓는 '홍은14 주택재개발정비사업'도 이번 심의를 통과했다.

서울시 도시 · 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 변경에 따라 높아진 용적률 20%를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아파트로 채운 것이 특징이다. 2013년 6월 착공해 2015년 12월에 공사가 끝난다. 부지 근처에 내부순환도로와 홍제천,서울여자간호대학,홍은초등학교 등이 있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