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연평도 인근 해상포격…"1발은 NLL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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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군이 10일 오후 1시께 서해 연평도 동북쪽 용매도 해상에 포 사격을 가해 우리 군이 대응사격을 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합참 관계자는 이날 브리핑에서 "오늘 오후 1시께 북한 용매도 남쪽에서 북한군의 해안포 사격으로 추정되는 3발의 폭발음이 들렸다"면서 "그 중 1발이 북방한계선(NLL) 인근에 떨어진 것으로 추정하고 오후 2시께 K9 3발을 대응 사격했다"고 말했다.
우리 군은 대응사격 직후에 연평도 주민에게 대피 안내 방송을 했으며 우리 군과 주민의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용매도는 NLL에서 11km가량 떨어져 있으며 연평도와의 거리는 19km 정도다.
현재 북한군의 사격훈련 기간인 것으로 추정되며 이에 대한 사전예고는 없었다고 합참측은 밝혔다.
그러나 포탄이 떨어진 정확한 지점은 확인되지 않았다. 또한 북한군이 실수로 사격한 것인지, 의도적인 사격인지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합참은 북한군의 동향을 예의주시하며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전했다.
북한은 지난해 11월23일 연평도에 포 50여발을 난사했다. 해병대원과 민간인 등이 사망하고 부상을 입은 바 있다.
한경닷컴 경제팀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합참 관계자는 이날 브리핑에서 "오늘 오후 1시께 북한 용매도 남쪽에서 북한군의 해안포 사격으로 추정되는 3발의 폭발음이 들렸다"면서 "그 중 1발이 북방한계선(NLL) 인근에 떨어진 것으로 추정하고 오후 2시께 K9 3발을 대응 사격했다"고 말했다.
우리 군은 대응사격 직후에 연평도 주민에게 대피 안내 방송을 했으며 우리 군과 주민의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용매도는 NLL에서 11km가량 떨어져 있으며 연평도와의 거리는 19km 정도다.
현재 북한군의 사격훈련 기간인 것으로 추정되며 이에 대한 사전예고는 없었다고 합참측은 밝혔다.
그러나 포탄이 떨어진 정확한 지점은 확인되지 않았다. 또한 북한군이 실수로 사격한 것인지, 의도적인 사격인지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합참은 북한군의 동향을 예의주시하며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전했다.
북한은 지난해 11월23일 연평도에 포 50여발을 난사했다. 해병대원과 민간인 등이 사망하고 부상을 입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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