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중공업이 올해 임금교섭을 쟁의 없이 타결했다. 2003년 S&T그룹에 편입된 이후 9년 만에 처음이다. S&T중공업은 노동조합이 지난 9일 열린 조합원총회에서 △기본급(호봉인상분 포함) 8만원 인상 △경영성과급 400만원 지급 △무쟁의 타결 격려금 100만원 지급 등의 노사 합의안에 대한 투표를 실시,67.4%의 찬성으로 통과됐다고 10일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