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양, 이번엔 북미시장 개척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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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US스틸 방문…제휴 논의
캐나다선 글로벌 이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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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양 포스코 회장(얼굴)이 미주 시장 개척을 위해 바쁜 발걸음을 거듭하고 있다. 이달 초 자원개발 사업 확대를 위해 콜롬비아,볼리비아 등 남미지역을 방문한 데 이어 10일에는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지역 출장길에 올랐다.
정 회장은 13일부터 사흘간 미국 최대 철강사인 US스틸을 방문한다. 존 서머 US스틸 회장겸 최고경영자(CEO)와 만나 전략적 제휴 방안을 논의하고 세계 철강시황에 대한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이어 포스코와 US스틸의 철강 합작법인인 UPI(USS-포스코 인더스트리)도 방문한다. UPI는 1986년 두 회사가 합작해 설립한 회사로 연간 150만t 규모의 냉연강판을 생산하고 있다. 포스코는 US스틸,세아제강 등과 함께 캘리포니아주 피츠버그에 연산 27만t 규모의 고급 강관공장도 합작,운영 중이다.
정 회장은 US스틸 방문에 앞서 12일 자원 부국으로 떠오르고 있는 캐나다에서 글로벌 이사회를 개최한다. 포스코 캐나다 현지법인(POSCAN)에서 12명의 사내외 이사진이 모두 참석한다. 정 회장을 비롯해 최종태 사장(전략기획총괄),박한용 부사장(경영지원총괄),오창관 부사장(스테인리스사업부문장),김진일 부사장(포스코켐텍 대표) 등 5명의 핵심 경영인이 모두 참여한다. 이사회 의장인 유장희 이화여대 명예교수,남용 전 LG전자 부회장,변대규 휴맥스 사장,한준호 삼천리 회장,이영선 한림대 총장,이창희 서울대 법대 교수,박상길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 등 7명의 사외이사도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사회에선 하반기 자금조달 계획과 캐나다 석탄사업 등 자원개발 사업 확대방안 등의 안건을 다룰 것으로 전해졌다. 포스코는 지난 7월 현지 석탄 광산업체인 포천미네랄과 공동으로 클라판 광산개발을 위한 합작사를 세우고 현지 자원개발 사업에 뛰어들었다.
장창민 기자 cmjang@hankyung.com
정 회장은 13일부터 사흘간 미국 최대 철강사인 US스틸을 방문한다. 존 서머 US스틸 회장겸 최고경영자(CEO)와 만나 전략적 제휴 방안을 논의하고 세계 철강시황에 대한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이어 포스코와 US스틸의 철강 합작법인인 UPI(USS-포스코 인더스트리)도 방문한다. UPI는 1986년 두 회사가 합작해 설립한 회사로 연간 150만t 규모의 냉연강판을 생산하고 있다. 포스코는 US스틸,세아제강 등과 함께 캘리포니아주 피츠버그에 연산 27만t 규모의 고급 강관공장도 합작,운영 중이다.
정 회장은 US스틸 방문에 앞서 12일 자원 부국으로 떠오르고 있는 캐나다에서 글로벌 이사회를 개최한다. 포스코 캐나다 현지법인(POSCAN)에서 12명의 사내외 이사진이 모두 참석한다. 정 회장을 비롯해 최종태 사장(전략기획총괄),박한용 부사장(경영지원총괄),오창관 부사장(스테인리스사업부문장),김진일 부사장(포스코켐텍 대표) 등 5명의 핵심 경영인이 모두 참여한다. 이사회 의장인 유장희 이화여대 명예교수,남용 전 LG전자 부회장,변대규 휴맥스 사장,한준호 삼천리 회장,이영선 한림대 총장,이창희 서울대 법대 교수,박상길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 등 7명의 사외이사도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사회에선 하반기 자금조달 계획과 캐나다 석탄사업 등 자원개발 사업 확대방안 등의 안건을 다룰 것으로 전해졌다. 포스코는 지난 7월 현지 석탄 광산업체인 포천미네랄과 공동으로 클라판 광산개발을 위한 합작사를 세우고 현지 자원개발 사업에 뛰어들었다.
장창민 기자 cm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