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처는 제66주년 광복절을 기념해 김보연 선생 등 순국선열과 애국지사 275명에게 훈 · 포장을 수여한다고 10일 밝혔다. 훈 · 포장은 오는 15일 광복절 중앙기념식장 등에서 유족에게 수여된다.

초대 대한민국임시의정원 의원으로 상하이 임시정부 수립에 주춧돌 역할을 한 김보연 선생에게는 건국훈장 애국장이 추서된다.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한 민족자본가 이덕환 선생과 미국에서 독립운동을 지원한 황보정걸,김형순 선생,1919년 평안북도 벽동군에서 독립투쟁을 벌이다 순국한 공예수 선생 등도 애국장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