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제로금리, 일단 통했다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가 향후 2년간 초저금리를 유지하겠다고 밝히면서 미국 증시에 이어 우리증시 또한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비록 소폭 상승하는데 그쳤지만 이번 FOMC의 조치가 장기적으로는 증시에 긍정적이라는 분석입니다. 이성민 기자입니다. 급한 불은 껐습니다. 앞으로 2년간 저금리 유지라는 미 FOMC의 선택이 멈출 줄 모르던 폭락장을 막아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경기 불확실성이 확산되는 상황에서 제로 수준의 금리를 통해 자연스럽게 경기회복을 이끌겠다는 생각입니다. 이와함께 추가 경기부양책 가능성을 열어났다는 점에서 시장의 반응은 일단 긍정적입니다. FOMC 발표 직후 주춤했던 미국증시가 장후반 급등했으며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증시 대부분이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상승폭이 크진 않았지만 코스피지수는 7일만에 반등에 성공했고 일본과 중국증시도 1% 안팎의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당장은 아니지만 미국의 달러가 이머징마켓으로 다시 향할 것이란 분석입니다. 김승현 토러스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 "이번 FOMC의 강력한 조치가 투자자들의 위축된 심리를 회복했습니다. 특히 외국인들도 매도세가 차츰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 채권시장은 강세를 지속했습니다. 미국의 저금리 정책에 따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국고채 3년물을 비롯한 대부분의 국내채권이 랠리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입니다. 원달러 환율은 대규모 외국인 매도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저금리 기조 유지로 하락반전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의 가격은 달러화 약세 속에 어제보다 8.10원 내린 1,080원을 기록하며 7거래일 만에 하락했습니다. WOW-TV NEWS 이성민입니다. 이성민기자 smjlee@wowtv.co.kr

    ADVERTISEMENT

    1. 1

      100억 부동산 물려줄 때 세금 13억 아끼는 '상속의 기술' [이신규의 절세노트]

      생전 증여나 사후 상속을 통해 자녀에게 부를 이전하는 과정에서 세금 부담은 결코 가볍지 않다. 특히 재산의 종류와 거래 순서에 따라 세액 차이가 크게 발생하기 때문에 이를 사전에 충분히 이해하고 대비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원칙적으로 경제적 가치를 지닌 모든 재산은 상속세와 증여세의 과세 대상이 된다. 현실적으로는 금융재산과 부동산이 상속재산의 대부분을 차지하는데, 이 둘의 과세 방식에는 차이가 있다. 금융재산은 시가가 투명하게 노출돼 절세 여지가 적은 반면 부동산은 별도의 ‘재산평가’ 절차를 거쳐 과세표준을 산정한다. 이 과정에서 실거래가보다 낮은 기준시가나 감정가액이 적용되는 경우가 많아 상대적으로 세 부담이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 이런 평가상의 이점 외에도 우리 세법의 구조적 특성상 부동산 상태로 상속하는 것이 유리한 경우가 있다. 예컨대 15년 전 20억원에 취득한 부동산이 현재 100억원이 됐다고 가정해 보자. 부친이 이를 100억원에 양도한 뒤 현금을 상속하는 경우와 부동산 상태로 상속한 뒤 자녀가 양도하는 경우의 세금은 어떻게 다를까? 경제적 실질은 100

    2. 2

      "동남아는 무서워서 안 갈래요"…2030 짐 싸서 몰려간 '이곳'

      해외로 나가는 한국인 여행객 수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넘어섰지만 여행업계의 표정은 밝지 않다. 단체 패키지 중심의 여행 수요가 개별여행으로 이동하면서 여행객 증가가 곧바로 실적으로 이어지지 않는 구조가 굳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업계는 특화 패키지 등을 통해 모객에 집중하고 있다.24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우리 국민의 해외 관광객 수는 2680만3084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같은 기간(2637만1937명)보다 1.6% 늘며 사실상 완전 회복을 넘어섰다. 해외여행 늘었지만 패키지는 뒷걸음그러나 주요 여행사의 실적을 들여다보면 온도차가 분명하다. 하나투어의 지난해 전체 송출객 수는 411만7159명으로 전년 대비 7.2% 늘었지만, 패키지 여행객(209만2142명)은 오히려 5% 줄었다. 모두투어는 상황이 더 어렵다. 전체 송출객 수는 129만9410명으로 29% 감소했고, 패키지 송출객은 86만7443명으로 17.1% 쪼그라들었다. 여행객은 늘었지만, 여행사가 돈을 벌기 어려운 구조로 시장이 바뀌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업계는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달라진 여행 방식이 실적 부진의 주요 원인이라고 보고 있다. 과거에는 패키지여행 수요가 시장을 이끌었지만, 최근에는 자유여행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여행 정보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면서 첫 해외여행조차 여행사 도움 없이 떠나는 사례가 늘고 있다는 설명이다.이 같은 변화는 여행지 선택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비행시간이 2시간 내외로 이동 부담이 적은 일본과 중국 등 단거리 지역으로 FIT 수요가 집중되고 있다. 특히 중국은 무비자 정책 시행 이후 입국 편의가 개선되면서 젊은 층을 중심

    3. 3

      "엄마, 용돈 대신 주식 사줘"…'코스피 5000'에 10대 계좌 폭증

      코스피 지수가 장중 5000을 돌파하는 등 상승세를 이어가자 미성년자 명의의 증권 계좌 개설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24일 조선비즈는 한국투자증권·미래에셋증권·신한투자증권 3곳의 미성년자 계좌 개설 수는 지난해 12월 3만4590좌로, 1월 1만1873좌 대비 3배 가까이 늘었다고 보도했다.이들 증권사에서 개설된 미성년자 계좌 수는 지난해 3월 매우 감소했다가 주가가 상승하는 추세를 따라 증가세를 보였다.월별 추이를 보면 코스피 지수가 6월 말 3000선을 돌파한 이후 계좌 개설이 늘어나기 시작했다.세 증권사를 통해 개설된 미성년자 계좌 수는 6월 1만580좌에서 7월 1만3925좌, 8월 1만6912좌로 늘었고, 9월 1만6750좌로 소폭 감소했다가 10월에는 2만9933좌, 11월 3만1989좌, 12월 3만4590좌로 증가 흐름이 이어졌다.이는 어린 자녀에게 조기 증여를 통해 비과세 혜택을 보려는 수요가 증가한 영향으로 풀이된다.현행 세법상 부모가 미성년자 자녀에게 자산을 증여할 경우, 10년 주기로 2000만원까지 증여세가 면제된다. 또한 증여세 과세 기준이 '증여 시점의 시가'이기 때문에, 자녀 계좌를 통해 발생한 평가 차익에 대해선 추가적 세금이 붙지 않는다.이슬기 한경닷컴 기자 seulkee@hankyung.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