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100달러대 턱걸이…100.03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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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유 국제현물가격이 1.7% 하락했다.
11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중동산 두바이유 현물가격은 전거래일보다 1.73달러(1.7%) 내린 배럴당 100.03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9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3.59달러(4.5%) 오른 배럴당 82.89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영국 런던석유거래소(ICE)에서 북해산 브렌트유 9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3.45달러(3.36%) 상승한 배럴당 106.02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유가 상승은 미국의 원유 재고가 감소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원유 재고가 552만 배럴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2주 전 미국의 원유 재고는 95만 배럴 증가했다.
하지만 유럽의 재정위기가 그리스, 스페인, 이탈리아뿐 아니라 프랑스에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불안감이 증폭되며 유가 상승폭은 제한됐다.
유럽 재정위기에 대한 우려로 안전자산인 금 가격은 이날도 사상 최고치 기록을 갈아치웠다.
금 12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41.30달러(2.4%) 오른 온스당 1784.3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금값은 장중 한때 온스당 1800달러를 넘어서기도 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11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중동산 두바이유 현물가격은 전거래일보다 1.73달러(1.7%) 내린 배럴당 100.03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9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3.59달러(4.5%) 오른 배럴당 82.89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영국 런던석유거래소(ICE)에서 북해산 브렌트유 9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3.45달러(3.36%) 상승한 배럴당 106.02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유가 상승은 미국의 원유 재고가 감소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원유 재고가 552만 배럴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2주 전 미국의 원유 재고는 95만 배럴 증가했다.
하지만 유럽의 재정위기가 그리스, 스페인, 이탈리아뿐 아니라 프랑스에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불안감이 증폭되며 유가 상승폭은 제한됐다.
유럽 재정위기에 대한 우려로 안전자산인 금 가격은 이날도 사상 최고치 기록을 갈아치웠다.
금 12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41.30달러(2.4%) 오른 온스당 1784.3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금값은 장중 한때 온스당 1800달러를 넘어서기도 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