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87% "동료에게 돈 빌려준 적 있어"…부탁 거절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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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들의 절반 이상이 동료들에게 돈을 빌려준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www.incruit.com)는 직장인 532명을 대상으로 '직장 내 돈거래'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전체 직장인의 87.2%(464명)가 동료에게 돈을 빌려준 적이 있다고 답했다.
빌려준 금액에 대해서는 '1만원~5만원(24.1%)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어 '200만원 이상'(20.7%), '10만원~50만원'(18.5%), '5만원~10만원'(15.9%), '50만원~100만원'(8.2%), '100만원~200만원 이상'(7.3%), '1만원 이하'(5.2%) 순이었다.
돈을 빌려준 경험이 있다는 직장인 464명 중 57.1%는 돈을 돌려받지 못했다고 답했다.
돈을 빌려달라는 직장 동료의 부탁을 거절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직장인 49.2%가 '빌려줄 돈이 없다고 핑계를 대는' 방법을 쓴다고 말했다. 이어 '신용카드 밖에 없어서 빌려줄 수 없다고 말한다'(13.5%), '돈 거래하는 게 좋지 않다고 타이른다'(12.0%), '단호하게 거절한다'(11.7%), '목돈이 들어갈 일이 있다고 말한다'(5.6%), '가족과 상의해봐야 한다고 말한다'(4.1%) 등의 방법을 이용했다.
한경닷컴 유원 기자 uone@hankyung.com
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www.incruit.com)는 직장인 532명을 대상으로 '직장 내 돈거래'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전체 직장인의 87.2%(464명)가 동료에게 돈을 빌려준 적이 있다고 답했다.
빌려준 금액에 대해서는 '1만원~5만원(24.1%)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어 '200만원 이상'(20.7%), '10만원~50만원'(18.5%), '5만원~10만원'(15.9%), '50만원~100만원'(8.2%), '100만원~200만원 이상'(7.3%), '1만원 이하'(5.2%) 순이었다.
돈을 빌려준 경험이 있다는 직장인 464명 중 57.1%는 돈을 돌려받지 못했다고 답했다.
돈을 빌려달라는 직장 동료의 부탁을 거절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직장인 49.2%가 '빌려줄 돈이 없다고 핑계를 대는' 방법을 쓴다고 말했다. 이어 '신용카드 밖에 없어서 빌려줄 수 없다고 말한다'(13.5%), '돈 거래하는 게 좋지 않다고 타이른다'(12.0%), '단호하게 거절한다'(11.7%), '목돈이 들어갈 일이 있다고 말한다'(5.6%), '가족과 상의해봐야 한다고 말한다'(4.1%) 등의 방법을 이용했다.
한경닷컴 유원 기자 uon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