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인테리어 유통 업체로 변모…'목표가↑'-한국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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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이 11일 한샘의 목표주가를 기존 1만8500원에서 2만3000원으로 올리고 '매수' 투자의견을 제시했다.
부엌가구 리테일 부문과 유통 부문의 비중이 크게 높아져 국내 유통업체 주가와 비교해도 크게 무리가 없다는 판단에서다.
강문성 연구원은 "한샘의 목표 PER(주가수익비율)을 기존 9.5배에서 11.6배로 올렸다"고 전했다.
전문 유통업체인 하이마트가 최근 증시에 상장돼 비교적 선전하면서 한샘 또한 인테리어 유통업체로 부각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강 연구원은 "한샘의 리테일 매출 비중은 작년 상반기 64%에서 올 상반기 76%까지 높아졌다"며 "부엌가구 대리점 매출의 선전과 IK(Interior Kitchen) 부문 및 인테리어 유통 매출의 기조적 성장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특히 인테리어 유통의 매출 비중이 올 들어 처음 40%를 넘어섰다"며 "부엌가구 매출을 뛰어 넘는 것도 시간문제"라고 했다.
강 연구원은 "인테리어는 단순히 제품을 판매, 유통하는 것에서 나아가 디자인과 설치 용역 서비스가 부가된다. 오랫동안 대리점 등과 우호적 관계를 통한 네트워크 형성도 필요해 진입 장벽이 높은 시장이다"고 했다.
이어 "실직적 경쟁 업체가 없다는 점은 (다른 유통업체에 비해) 오히려 할증 요인으로 작용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부엌가구 리테일 부문과 유통 부문의 비중이 크게 높아져 국내 유통업체 주가와 비교해도 크게 무리가 없다는 판단에서다.
강문성 연구원은 "한샘의 목표 PER(주가수익비율)을 기존 9.5배에서 11.6배로 올렸다"고 전했다.
전문 유통업체인 하이마트가 최근 증시에 상장돼 비교적 선전하면서 한샘 또한 인테리어 유통업체로 부각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강 연구원은 "한샘의 리테일 매출 비중은 작년 상반기 64%에서 올 상반기 76%까지 높아졌다"며 "부엌가구 대리점 매출의 선전과 IK(Interior Kitchen) 부문 및 인테리어 유통 매출의 기조적 성장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특히 인테리어 유통의 매출 비중이 올 들어 처음 40%를 넘어섰다"며 "부엌가구 매출을 뛰어 넘는 것도 시간문제"라고 했다.
강 연구원은 "인테리어는 단순히 제품을 판매, 유통하는 것에서 나아가 디자인과 설치 용역 서비스가 부가된다. 오랫동안 대리점 등과 우호적 관계를 통한 네트워크 형성도 필요해 진입 장벽이 높은 시장이다"고 했다.
이어 "실직적 경쟁 업체가 없다는 점은 (다른 유통업체에 비해) 오히려 할증 요인으로 작용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