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 및 바이오시밀러 전문기업인 슈넬생명과학(대표 이천수)이 정부로부터 3년 연속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임상개발 관련 지원대상으로 뽑혔다.

11일 슈넬생명과학에 따르면 현재 임상1상에 들어간 레미케이드 관절염 항체치료제 바이오시밀러 ‘GS071’이 정부기관으로부터 국내 임상개발을 위한 3차년 계속 지원과제에 선정됐다는 것.

슈넬생명과학은 이에 따라 지식경제부가 주관하는 ‘충청광역경제권선도산업지원단’으로부터 2012년 4월말까지 16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GS071 임상시험을 수행할 계획이다.

슈넬생명과학은 "이번 선정은 3차년에 해당하는 것으로 정부가 지난 2년간 과제수행 결과를 평가해 계속 지원키로 한 것"이라며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개발을 성공적으로 이행하고 있다는 것을 정부기관으로부터 공식 인정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