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의 남자' 김영철, 온화한 아버지 VS 비정한 권력가 두 얼굴 선보여
[문하늘 기자] '공주의 남자'가 계유정난을 앞두고 긴장감이 최고조에 이르고 있다.

8월10일 방송된 KBS 2TV '공주의 남자'에서는 '김종서(이순재) 죽이기' 계획을 준비하는 수양대군(김영철)이 딸 세령(문채원)에게는 더없이 자상한 모습을 보이며 섬뜩한 두 얼굴을 보여주었다.

이날 방송에서 세령은 수양대군에게 김승유(박시후)에 대한 사랑을 고백했다. 그러자 수양대군은 "아비가 졌다"라며 온화한 아버지의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세령이 보지 않는 곳에서 서슬 퍼런 눈빛으로 돌변해 권력가다운 모습을 드러냈다.

또한 계유정난을 앞두고 세령을 위해 김승유를 죽이겠다고 다짐하며 잔인하게 웃는 수양대군의 모습은 시청자들을 경악케 만들며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수양대군만 나오면 떨린다!", "수양대군의 반전 눈빛! 정말 최고였다!", "세령이 앞에서 온화하게 웃는 수양대군 보면서 정말 소름끼쳤다"며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드라마 관계자는 "'공주의 남자'에서는 수양대군의 양면성을 보여주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전했다. 이어 관계자는 "계유정난이 시작되면 수양대군의 섬뜩하고 잔인한, 미친 카리스마가 폭발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세령이 김승유가 죽게된다는 계획을 알게 되면서 과연 세령이 가족과 승유 중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사진출처: KBS 2TV '공주의 남자'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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