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시스템이 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성장으로 분기별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이라는 기대에 급등세다.

11일 오후 1시35분 현재 AP시스템은 전날보다 850원(6.67%) 오른 1만3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유철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AP시스템은 성장 산업인 AMOLED 에 필수적인 장비를 생산하고 있다"며 "AMOLED관련 매출 증가로 분기별 최대 실적을 갱신해갈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AP시스템은 현재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SMD)에 AMOLED용 ELA와 유리 봉지 장비이며, SMD의 AMOLED 5.5세대 A2 라인 전체 필요 물량을 수주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2년에도 차세대 AMOLED 투자가 본격화되면서 성장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봤다.

그는 "내년부터는 5.5세대, 8세대 등 차세대 AMOLED 투자가 본격화되면서 디스플레이 시장을 이끌어 나갈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