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증’ 개봉 앞두고 30초 감성영상 공개 “명장면 다 담았다”

[이정현 기자] 올 추석 개봉예정인 멜로영화 ‘통증’의 명장면들이 살짝 베일을 벗었다.

8월11일 영화 ‘통증’이 영화 속 하이라이트를 모은 30초 감성 엑기스 영상을 공개했다. ‘통증’은 인기 웹툰작가 강풀과 충무로 흥행감독 곽경택이 만나 화제를 모은 영화.

이번에 공개한 영상은 30초라는 짧은 시간에 통증을 느끼지 못하는 남자와 작은 통증조차 치명적인 여자가 만나 펼치는 사랑이야기와 결정적 장면을 담은 하이라이트 영상이다. 독특한 설정의 남녀 주인공을 설명하는 장면을 통해 정반대의 두 남녀가 어떤 사랑을 펼치게 될지 궁금케 하고 있다.

더불어 “걔가 우니까 제 가슴이 찢어져서 죽을 것 같던데요. 대신 나보고 죽으라 그러면 나 죽을게요”라는 남순의 내레이션을 통해 영화 속에서 보여줄 가슴 아픈 사랑이야기를 기대하게 만든다. 또 영상 후반부에 ‘그녀가 가르쳐 준 지독한 사랑’이라는 애절한 카피와 함께 나오는 감각적인 영상과 음악은 영화에 대한 기대를 한층 더 높여준다.

이번 영상은 곽경택 감독의 남성적인 묵직한 감각과 강풀의 감성을 자극시키는 울림이 더해져 영화를 기대한 팬들의 관심을 이끌어 냈다.

한편 영화 ‘통증’은 어린 시절 자동차 사고로 가족을 잃은 죄책감과 후천적인 후유증으로 통증을 느낄 수 없게 된 남자와 유전으로 인해 작은 통증조차 치명적인 여자의 강렬한 사랑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권상우와 정려원이 주연을 맡았다. 추석 개봉예정. (사진제공: 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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