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6일 서울시 거주자 대상 우선 청약 18~19일은 일반 청약
가구수 가장 많은 B타입 총분양가 2억4000만~2억5000만원선
모델하우스는 강남역 근처 서초구 서초동 1322-4번지에 마련

한라건설이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지을 오피스텔과 도시형생활주택 결합상품인 '강남 한라비발디 스튜디오 193'에 대해 8월16일 우선 청약을 받는다.

'강남 한라비발디 스튜디오 193'은 지하 5층~지상 12층 1개동, 총 193가구로 구성된다. 지하 1층~지상 3층은 근린상가, 4~5층은 오피스텔 44실, 6~12층은 도시형생활주택 149가구가 들어선다. 주택형은 공급면적 기준 30~60㎡로 수요자들의 선택폭을 넓히기 위해 타입은 A~I까지 총 9가지로 다양화했다.

총 분양가는 2억4000만~3억9000만원선으로 가구수가 가장 많은 B타입(도시형생활주택 공급면적 30.19㎡, 오피스텔 계약면적 61.69㎡)의 경우, 2억4000만~2억5000만원선에 결정될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지난해 큰 인기를 모으며 분양된 인근의 오피스텔보다 분양가가 저렴하게 책정된데다 한라건설이라는 대형 건설사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도시형 생활주택이라는 점이 알려지면서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고 전했다.
[강남 한라비발디 스튜디오193①규모]한라건설이 처음 짓는 소형주택 브랜드
‘강남 한라비발디 스튜디오 193’은 무엇보다 우수한 교통여건이 가장 큰 장점이다. 지하철 3호선 양재역이 건물에서 약 150m 정도 떨어져 있어 성인 걸음으로 약 2분이면 도달가능하고 신분당선도 오는 9월 개통 예정이어서 향후 더블 역세권 혜택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또 강남대로, 남부순환로, 서초 IC도 가까워 자가 운전자들도 편리하게 서울 및 수도권은 물론, 전국 각지로 이동할 수 있다.

또 한라건설이 소형주택 브랜드인 ‘한라비발디 스튜디오’를 도입한 후 최초로 공급하는 상품이라는 점을 고려해 기존 도시형 생활주택과는 차별화되는 평면을 선보인 것도 눈에 띈다. 싱글족부터 신혼부부까지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평면을 A부터 I까지 총 9개 타입으로 다양화했으며 내부에는 수납공간을 극대화해 소형 주택이 가진 약점을 보완했다.

면적이 가장 작은 A,B,C타입은 주방의 조리공간이 부족하다는 것을 고려해 인출식 조리대를, G,I타입은 아파트 수납공간의 장점을 본따 워크인 드레스룸과 팬트리장 등을 설치해줄 계획이다. 특히 I타입의 경우, 드레스룸과 팬트리장 외에 현관 창고 수납공간도 제공된다.

또 일반적으로 주방쪽에 배치되는 세탁기를 욕실에 설치하고 에어컨 실외기실도 내부가 아닌 외부 통합실외기실을 따로 만들어 주거공간을 좀더 넓게 쓸 수 있도록 배려했다. 실내에는 입주민이 몸만 들어와 살 수 있도록 풀퍼니시드 가구와 빌트인 가전이 설치된다.

한라건설은 서울시 거주자를 대상으로 8월16일 우선청약을 받고 일반 청약은 18일과 19일 이틀간이다. 당첨자 발표는 우선 청약자는 17일, 일반 청약자는 22일이며 계약은 각각 18일, 23일이다.

견본주택은 지하철 2호선 강남역 근처인 서초구 서초동 1322-4번지에 마련돼 있다. 입주는 2013년 7월 예정이다. <문의: 1544-7722>

이유선 한경닷컴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