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송현 “열애설 주인공 김래원, 소속사 사장님이자 든든한 선배”
[우근향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배우 최송현이 배우로서 처음으로 라디오에 출연했다.

8월10일 수요일 밤 12시 MBC FM4U ‘푸른밤 정엽입니다’의 기획특집 ‘여배우들’ (91.9MHz, 연출 송명석)에 출연한 최송현은 방송 내내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내뿜으며 허심탄회하게 속내를 털어놨다.

“아나운서를 그만둔 것을 티끌만큼도 후회한 적 없냐”는 질문에 최송현은 0.1초의 망설임도 없이 “그렇다”고 대답했다.

이어 회사를 그만둔 결정적 계기에 대해 “예능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여러 연기자를 만나면서 배우에 대한 동경이 커졌고, 조직 생활에는 맞지 않는 자유로운 성격 때문에 결국 그만두게 됐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또한 “배역에 몰입하는 순간, 말할 수 없는 전율이 느껴진다. 힘들고 상처받을 때도 있지만, 열심히 하다보면 언젠가는 인정받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면서 배우라는 직업에 대한 강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과거 배우 김래원과의 열애설에 대해 묻는 청취자의 돌발 질문에는 “소속사 사장님이고, ‘인사동 스캔들’을 찍을 당시 많은 도움과 가르침을 준 든든한 선배”라고 못박았다.

이어 “원래 같은 미용실을 다녔다. 열애설이 터진 뒤 옮겼는데, 옮긴 곳이 나랑 잘 맞아서 다행이다”라고 덧붙여 또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

이번 방송에서 최송현은, 본인 입으로 “개그 본능이 꿈틀거린다”고 말하며, 기존에 갖고 있던 ‘차도녀’ 이미지와는 상반된 털털하고 유머러스한 매력을 마음껏 발산했다.

한편 ‘푸른 밤 정엽입니다’ 기획특집 ‘여배우들’은 배우 김정은을 시작으로 이민정, 한지혜, 김현주, 이보영, 한가인, 윤진서, 김하늘 등이 출연해 여배우들의 숨겨진 뒷얘기를 공개해 화제가 된 프로그램이다. (사진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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