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이 무상급식 주민투표와 관련해 12일 거취를 밝힌다. 서울시는 11일 밤 "오 시장이 12일 오전 10시 무상급식 주민투표와 정치적 입장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갖는다"고 말했다.

이종현 서울시 대변인은 "오 시장이 주민투표에 시장직을 거는 것과 대선 출마 여부 등에 있어 어떤 선택을 할지 고심 중"이라고 밝혔다. 오 시장이 거취를 밝히기로 한 것은 주민투표에 대한 관심을 높여 복지 포퓰리즘을 반드시 막아내겠다는 강한 의지의 표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