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확실성vs가격 메리트…중국을 주목해라"-동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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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종금증권은 12일 불확실성이 증시를 지배하고 있지만 어떠한 관점에서 봐도 매력적인 가격대임을 부정하기는 힘들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변동성 높은 회복 국면이 진행될 것이란 예상이다.
이 증권사 이재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당분간 변동성 높은 회복 국면이 진행될 것"이라며 "현 가격 수준은 기술적인 관점과 벨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 관점에서도 또 경험적인 사실을 바탕으로해도 싸다고 말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 연구원은 "그러나 추세적 상승 가능성을 논하기 위한 전제 조건 중 하나인 유럽 위기가 아직까지 진정되지 않고 있다"며 "당분간 변동성의 확대는 불가피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결국 의미 있는 상승 국면을 기대하기 위해서는 유럽 문제 추이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는 진단이다. 향후 유럽과 관련해서는 유럽 재정안정기금 각국 의회 승인과 증액과 관련한 독일의 입장 변화 여부, 3개월 유리보와 OIS 스프레드의 하락 전환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이 연구원은 설명했다.
그는 "글로벌 증시의 회복 모멘텀을 제공할 수 있는 중국의 정책 변화에도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며 "중국에 대해 우려하고 있던 추가적인 긴축이란 부분에 대한 가능성이 점차 희박해 지는 상황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 연구원은 "이 경우 여러가지 측면에서 난항을 겪고 있는 선진국을 대신해 중국이 글로벌 증시에 경기 모멘텀(상승 동력)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이 증권사 이재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당분간 변동성 높은 회복 국면이 진행될 것"이라며 "현 가격 수준은 기술적인 관점과 벨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 관점에서도 또 경험적인 사실을 바탕으로해도 싸다고 말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 연구원은 "그러나 추세적 상승 가능성을 논하기 위한 전제 조건 중 하나인 유럽 위기가 아직까지 진정되지 않고 있다"며 "당분간 변동성의 확대는 불가피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결국 의미 있는 상승 국면을 기대하기 위해서는 유럽 문제 추이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는 진단이다. 향후 유럽과 관련해서는 유럽 재정안정기금 각국 의회 승인과 증액과 관련한 독일의 입장 변화 여부, 3개월 유리보와 OIS 스프레드의 하락 전환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이 연구원은 설명했다.
그는 "글로벌 증시의 회복 모멘텀을 제공할 수 있는 중국의 정책 변화에도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며 "중국에 대해 우려하고 있던 추가적인 긴축이란 부분에 대한 가능성이 점차 희박해 지는 상황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 연구원은 "이 경우 여러가지 측면에서 난항을 겪고 있는 선진국을 대신해 중국이 글로벌 증시에 경기 모멘텀(상승 동력)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