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株, D램 가격 3Q 하락 예상-NH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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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D램 가격이 3분기 중 추가적으로 하락할 것이라고 12일 전망했다.
이 증권사 서원석 연구원은 "대만 DRAMeXchange가 8월 상반월 D램 가격을 업데이트하면서 DDR3 2GB 모듈을 12.25달러, DDR3 2Gb를 1.31달러로 각각 15.5%, 17.6% 하락한 것으로 발표했다"며 "가격이 하락 추세이긴 하나 실제 거래가격과 비교하면 지나친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다만 서 연구원은 "7월말 판매 이후 8월 현재까지 PC업체들과 D램 업체 간의 D램 거래나 가격 협의는 미미한 상황"이라며 "계절적으로 PC 수요의 부족으로 3분기 중 추가적인 가격 하락이 전망된다"고 예상했다.
그는 하반기 PC 수요 회복을 일부 반영해도 선진국 수요는 부진할 것으로 보여 올해 PC 출하 증가율을 기존 5%에서 3%로 하향 조정했다. 선진국 수요 부진으로 '백 투 스쿨' 수요 실종과 태블릿 PC 판매 확대에 따른 넷북 판매의 역성장이 영향을 미칠 것이란 분석이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이 증권사 서원석 연구원은 "대만 DRAMeXchange가 8월 상반월 D램 가격을 업데이트하면서 DDR3 2GB 모듈을 12.25달러, DDR3 2Gb를 1.31달러로 각각 15.5%, 17.6% 하락한 것으로 발표했다"며 "가격이 하락 추세이긴 하나 실제 거래가격과 비교하면 지나친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다만 서 연구원은 "7월말 판매 이후 8월 현재까지 PC업체들과 D램 업체 간의 D램 거래나 가격 협의는 미미한 상황"이라며 "계절적으로 PC 수요의 부족으로 3분기 중 추가적인 가격 하락이 전망된다"고 예상했다.
그는 하반기 PC 수요 회복을 일부 반영해도 선진국 수요는 부진할 것으로 보여 올해 PC 출하 증가율을 기존 5%에서 3%로 하향 조정했다. 선진국 수요 부진으로 '백 투 스쿨' 수요 실종과 태블릿 PC 판매 확대에 따른 넷북 판매의 역성장이 영향을 미칠 것이란 분석이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