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광벤드, 3분기도 이익 큰폭 성장"-KTB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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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투자증권은 12일 성광벤드에 대해 수주 모멘텀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2만8000원을 유지했다.
이봉진 연구원은 "성광벤드의 2분기 K-IFRS(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 별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583억원과 61억원으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이는 기대에 못미친 실적이나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50% 증가한데다 영업이익률이 10%대로 올라선 것은 긍정적이란 평가다.
이 연구원은 "지난 6월 성광벤드의 월간 수주액이 457억원을 기록해 사상 최고 수준이었다"며 "올 들어 7월까지 월평균 신규수주는 289억원으로 고점을 기록한 2008년의 245억원을 웃돌고 있다"고 했다.
그는 "국내 건설사들이 2009년 하반기 수주한 공사의 공정률이 30%대 도달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공정률 40%에서 피팅 발주가 본격화 되는 점을 감안하면 내년 말까지 성광벤드의 수주 호조세는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올 3분기 성광벤드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2분기 대비 각각 27%와 48% 증가한 738억원과 90억원에 이를 것"이라며 "4분기에는 영업이익률이 15%까지 상승할 전망"이라고 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이봉진 연구원은 "성광벤드의 2분기 K-IFRS(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 별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583억원과 61억원으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이는 기대에 못미친 실적이나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50% 증가한데다 영업이익률이 10%대로 올라선 것은 긍정적이란 평가다.
이 연구원은 "지난 6월 성광벤드의 월간 수주액이 457억원을 기록해 사상 최고 수준이었다"며 "올 들어 7월까지 월평균 신규수주는 289억원으로 고점을 기록한 2008년의 245억원을 웃돌고 있다"고 했다.
그는 "국내 건설사들이 2009년 하반기 수주한 공사의 공정률이 30%대 도달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공정률 40%에서 피팅 발주가 본격화 되는 점을 감안하면 내년 말까지 성광벤드의 수주 호조세는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올 3분기 성광벤드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2분기 대비 각각 27%와 48% 증가한 738억원과 90억원에 이를 것"이라며 "4분기에는 영업이익률이 15%까지 상승할 전망"이라고 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