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투자협회(회장 황건호)는 8월 셋째주(8월16일~19일) 회사채 발행계획을 집계한 결과, 메리츠종금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 대표주관하는 한진중공업 134회차 2000억원을 비롯해 일반무보증회사채만 모두 4000억원(3건)의 회사채가 발행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는 이번주(8월8일~12일) 발행계획인 7744억원(6건)에 비해 발행건수는 3건, 발행금액은 3744억원씩 각각 줄어든 수치다. 자금용도는 운영자금 2000억원, 차환자금 2000억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금투협은 "다음주 회사채 발행시장은 휴가시즌 영향으로 다소 한산한 모습을 보일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