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주가 국제유가 상승 소식에 이틀째 강세다.

12일 오전 9시16분 현재 S-Oil이 전날보다 2.52% 오른 12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는 것을 비롯해 SK이노베이션 1.85%, GS 2.31% 오르고 있다.

국제유가는 이틀째 올랐다. 1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9월물은 전날 보다 3.4% 오른 배럴당 85.7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유진투자증권은 이날 정유주에 대해 낙폭과대 관점에서 매수할 것을 추천했다.

이 증권사 곽진희 연구원은 "정유주의 경우 3분기에 유가 하락에 따른 1000억~2000억원 수준의 재고 평가손실 영향이 있으나, 석유 수요는 감소하지 않을 것"이라며 "유가(두바이 기준)가 배럴당 110달러까지 올라간다면 정유주와 호남석유화학, 태양광주인 OCI, 한화케미칼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