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가 저평가 매력이 부각되면서 상승세다.

12일 오전 9시 21분 신세계느 전날보다 7000원(2.36%) 상승한 30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계 주문창구인 메릴린치 C.L.S.A 크레디트스위스(CS) 를 통한 매수 주문이 활발하다. 반면 모건스탠리 등에서는 매도 주문이 나오고 있다.

이날 신세계의 주가 상승은 저평가 매력이 부각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LIG투자증권은 신세계에 대해 최근 주가하락으로 투자매력이 부각됐다며 투자의견을 기존 '보유(HOLD)'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목표주가는 34만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의 이지영 연구원은 기존의 목표주가를 유지하지만 최근 주가 하락으로 업사이드 매력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최근의 주가하락으로 신세계는 분할 재상장 이후 처음으로 30만원 이하로 내려갔다"며 "백화점이 명품 프리미엄으로 영업가치 주가수익비율(PER) 13배까지 가능한 것을 감안, 목표주가까지 트레이딩 매수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