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아시아나항공, 예상치 부합한 2Q 실적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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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이 시장예상치에 부합하는 2분기 실적 발표에 상승세다.
12일 오전 9시 27분 현재 아시아나항공은 전날보다 200원(2.13%) 오른 95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아시아나항공의 주가 상승은 2분기 영업이익이 크게 감소했음에도 주변 조건을 고려하면 시장예상치를 만족시켰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조병희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 상승으로 유류비가 1232억원, 엔진정비 대수 증가로 정비비도 320억원 증가했지만 판매수수료가 275억원 감소했고 유류 헤지를 통해 360억원가량 절감된 것이 양호한 영업수익으로 연결됐다"며 분석했다.
대신증권도 아시아나항공이 동일본 대지진에 따른 수요위축과 고유가에도 불구하고 시장 예상치를 충족시키는 2분기 실적을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약 887억원 감소했다"면서도 "연료유류비 증가, 임금인상과 직원 증가에 따른 인건비, 정비비 증가 등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희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유가상승과 일본 지진으로 인한 일시적인 수요 충격을 감안하면 대한항공보다 잘 나온 선방한 실적"이라고 평가했다.
전날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497억5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4.1%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3099억원을 기록, 6.6% 증가했다. 순이익은 177억2100만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12일 오전 9시 27분 현재 아시아나항공은 전날보다 200원(2.13%) 오른 95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아시아나항공의 주가 상승은 2분기 영업이익이 크게 감소했음에도 주변 조건을 고려하면 시장예상치를 만족시켰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조병희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 상승으로 유류비가 1232억원, 엔진정비 대수 증가로 정비비도 320억원 증가했지만 판매수수료가 275억원 감소했고 유류 헤지를 통해 360억원가량 절감된 것이 양호한 영업수익으로 연결됐다"며 분석했다.
대신증권도 아시아나항공이 동일본 대지진에 따른 수요위축과 고유가에도 불구하고 시장 예상치를 충족시키는 2분기 실적을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약 887억원 감소했다"면서도 "연료유류비 증가, 임금인상과 직원 증가에 따른 인건비, 정비비 증가 등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희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유가상승과 일본 지진으로 인한 일시적인 수요 충격을 감안하면 대한항공보다 잘 나온 선방한 실적"이라고 평가했다.
전날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497억5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4.1%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3099억원을 기록, 6.6% 증가했다. 순이익은 177억2100만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