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은 12일 무상급식 주민투표의 결과와 상관 없이 차기 대선에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고 선언했다.

오시장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시 서소문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밝힘으로써 민주당을 비롯한 야권의 무상급식 주민투표 불참운동에 대한 정면돌파 의지를 천명했다.

오시장은 그러나 오는 24일 치러지는 주민투표의 결과에 따라 서울시장직에서 사퇴할 것인지 여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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