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음주시사회 열린다…'술에 대하여-극장판'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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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과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술에 대하여-극장판'이 국내 최초로 음주시사회를 연다.
MBC창사 50주년 특별기획 다큐멘터리 시리즈 '타임(술에 대하여-극장판)'이 9월 1일 개봉한다. 광복 이후 50년 간의 한국 사회를 '술'이라는 키워드로 풀어나가는 '술에 대하여-극장판'은 개봉을 앞두고 애주가는 물론 일반 관객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예술영화전용관 필름포럼에서 단독 상영되는 영화는 이색적인 시사회를 준비하기도 했다. 필름포럼 측은 영화의 뜻을 살린다는 취지로 관객들을 대상으로 국내 최초 음주시사회를 기획했다.
음주시사회는 19일 밤 8시 한 회에 한하여 유료로 진행된다. 이날 영화를 보는 관객들에게는 맥주가 무료로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술에 대하여-극장판'은 한겨레신문 영화 전문 기자 출신이자 '술꾼의 품격'이란 책을 쓴 임범 감독과 14년 차 방송기자 출신에 술이 너무 좋아 조주기능사 자격증까지 취득한 조승원 PD가 만나 연출한 다큐멘터리 영화다.
한경닷컴 유원 기자 uon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