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린바이오사이언스(대표 황을문)는 12일 상반기 영업이익이 19억9900만원으로 전년동기보다 87.6%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194억6200만원, 당기순이익은 17억3700만원으로 각각 26.9%와 62.3% 늘었다.

이같은 실적 개선은 서린바이오의 지속적인 국내외 거래처 확보 및 신규아이템 확대에 따른 시장지배력 강화와 함께 바이오 산업에 대한 정부와 민간의 투자 확대에 따른 바이오인프라 수요 증가 때문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서린바이오는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코리아 바이오 파크로의 본사 확장 이전이 예정돼 있으며 이번 본사 확장 이전을 계기로 바이오 연구 및 생산을 위한 토털 솔루션 공급자로서, 보다 나은 제품과 서비스 제공 및 연구 제조 시설 확장을 통한 신제품 개발로 기업가치를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