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이 운영하는 검색포털 네이버는 미술검색 서비스를 모바일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사용자들은 미술 전시장에서 미술 작품을 보고 나서 곧바로 스마트폰 등을 통해 해당 작품 해설 및 작가의 다른 작품도 손쉽게 찾아볼 수 있게 됐다.

네이버는 "약 8만여점에 달하는 유화, 수채화, 벽화, 조각 등 주요 미술 장르가 서비스 된다"며 "작가·작품·미술관·사조·테마 별로 검색해 감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성숙 NHN 검색품질센터장은 "네이버는 지속적으로 국내외 미술작품 정보를 이용자들에게 확대 제공해 국내 미술계 활성화와 저변 확대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네이버 미술검색 서비스는 약 14만점에 달하는 전 세계 유명 미술작품을 고해상도로 제공하며 이 가운데 3000여 점의 주요 작품에 대해서 작품해설을 제공하고 있다.

한경닷컴 김동훈 기자 d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