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플랙스, 상반기 영업익 45억 '사상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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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인리스 봉강 절삭가공 및 후판 전문업체 티플랙스(대표 김영국)는 12일 국제회계기준(K-IFRS)에 따라 작성된 상반기 매출액이 68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498억원)에 비해 37.2% 늘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45억원으로 23.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순이익은 21억3000만원으로 0.2% 늘었다. 이에 따라 티플랙스는 상장 이후 지속적으로 반기기준 사상최고 실적 달성에 성공했다.
2분기 기준으로는 매출액 330억원, 영업이익 20억7000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각각 22.2%, 2.7% 증가했다. 순이익은 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억원이 줄었으나 이는 지난 5월 80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 조기상환에 따른 현금유출 없는 영업외비용 때문으로 1회성 요인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티플랙스의 올 상반기 매출은 2년 전인 2009년 연간매출(685억원)과 맞먹는 것으로 봉강 사업부문과 후판 사업부문이 조화를 이루면서 본격적인 규모의 경제 궤도에 진입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지난 5월 법인설립한 희소금속 소재 및 부품 전문업체 티플랙스엠텍도 3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매출이 일어나고 있어 티플랙스와 사업시너지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 같은 어닝서프라이즈에도 불구하고 티플랙스는 최근 증시급락에 따라 주가순자산비율(PBR)이 0.6~0.7배, 주가수익비율(PER)이 5~6배 정도에 그치는 등 저평가가 심한 것으로 시장에서 평가받고 있다.
김영국 티플랙스 대표는 "각 사업부문별 포트폴리오가 조화롭게 성장하고 있다"며 "올해에도 시장에 제시한 가이던스(매출액 1257억원, 영업이익 82억원)를 초과하는 실적달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2분기 기준으로는 매출액 330억원, 영업이익 20억7000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각각 22.2%, 2.7% 증가했다. 순이익은 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억원이 줄었으나 이는 지난 5월 80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 조기상환에 따른 현금유출 없는 영업외비용 때문으로 1회성 요인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티플랙스의 올 상반기 매출은 2년 전인 2009년 연간매출(685억원)과 맞먹는 것으로 봉강 사업부문과 후판 사업부문이 조화를 이루면서 본격적인 규모의 경제 궤도에 진입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지난 5월 법인설립한 희소금속 소재 및 부품 전문업체 티플랙스엠텍도 3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매출이 일어나고 있어 티플랙스와 사업시너지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 같은 어닝서프라이즈에도 불구하고 티플랙스는 최근 증시급락에 따라 주가순자산비율(PBR)이 0.6~0.7배, 주가수익비율(PER)이 5~6배 정도에 그치는 등 저평가가 심한 것으로 시장에서 평가받고 있다.
김영국 티플랙스 대표는 "각 사업부문별 포트폴리오가 조화롭게 성장하고 있다"며 "올해에도 시장에 제시한 가이던스(매출액 1257억원, 영업이익 82억원)를 초과하는 실적달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