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은 다음달 부천시 중동에 래미안 아파트 548가구를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래미안 부천 중동(조감도)은 지상 7~20층 10개동에 전용면적 84㎡ 의 548가구로 구성됐다.

일반분양 물량은 518가구다. 삼성물산이 2000년 3월 부천 상동택지개발지구에서 718가구를 공급한 이후 부천에 11년 만에 선보이는 아파트다. 입주는 2013년 하반기에 시작한다.

단지 인근에 샛별공원 길주공원 꿈빛도서관 등의 다양한 문화시설도 갖춰져 있다. 옥산초등학교 중흥초 · 중교,부흥중,심원고 등이 근처에 있으며 홈플러스 롯데백화점 등 편의시설도 가깝다.

래미안 부천 중동은 전용면적 84㎡ 단일 평형에 네 가지 타입으로 공급된다. 최상층은 테라스는 물론 다락방까지 제공되는 펜트하우스로 설계된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단지에 헬스장 독서실 어린이집 실버라운지 등 각종 커뮤니티 시설을 갖출 예정"이라며 "조경률 45%로 인근 어린이공원과 연계되는 왕벚나무 가로수길과 외곽 산책로 등을 조성하는 친환경 단지로 지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