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텍, 펩시콜라에 30억 제조설비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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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텍엔지니어링은 12일 공시를 통해 280만달러 규모의 펩시콜라 베트남 음료 제조설비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단품 위주의 식음료 설비 수출 사례는 있었지만 국산 식음료제조 시스템의 해외 진출은 이번이 첫 사례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한텍엔지니어링 관계자는 "국산 식음료 제조 시스템의 경우 신뢰도와 엔지니어링 기술력을 해외에서 인정받은 사례가 없어 수출에 어려움을 겪어왔다"면서 "이번 해외 수주는 국산 식음료 설비 기술이 해외에서 처음으로 인정받은 사례이기 때문에 이를 계기로 국산 식음료 설비의 해외수출도 늘어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펩시콜라 베트남 공장은 세계 커피생산량 1위 지역으로 맥주, 음료수, 우유 등에 대한 생산설비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지역이다. 유럽 업체들에 비해 국내 기업의 지리적 접근성이 용이해 추가 수주 가능성도 높다. 지난해부터 해외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 한텍엔지니어링은 이번 베트남 설비 수주를 바탕으로 동남아시아 지역 영업을 강화해 나아갈 계획이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한텍엔지니어링 관계자는 "국산 식음료 제조 시스템의 경우 신뢰도와 엔지니어링 기술력을 해외에서 인정받은 사례가 없어 수출에 어려움을 겪어왔다"면서 "이번 해외 수주는 국산 식음료 설비 기술이 해외에서 처음으로 인정받은 사례이기 때문에 이를 계기로 국산 식음료 설비의 해외수출도 늘어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펩시콜라 베트남 공장은 세계 커피생산량 1위 지역으로 맥주, 음료수, 우유 등에 대한 생산설비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지역이다. 유럽 업체들에 비해 국내 기업의 지리적 접근성이 용이해 추가 수주 가능성도 높다. 지난해부터 해외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 한텍엔지니어링은 이번 베트남 설비 수주를 바탕으로 동남아시아 지역 영업을 강화해 나아갈 계획이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