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황기순과 가수 박상민,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함께 진행하는 '사랑더하기 자전거 국토 대장정' 출정식이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동문 앞에서 열렸다. 올해로 11년째를 맞이한 이 행사는 2000년 여름 황씨가 휠체어를 타고 전국을 일주하면서 시작됐다. 그는 2002년부터는 사이클로 전국을 누벼왔다. 전국을 돌며 모은 성금은 장애인들의 휠체어와 치료비 등으로 사용한다. 황씨(왼쪽부터)와 박성중 공동모금회 사무총장,박씨가 모금함을 들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