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13일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2011 현대차컵 FIFA 온라인2 챔피언십' 우승자인 전서현 씨에게 벨로스터 1대를 부상으로 제공했다고 14일 밝혔다.

FIFA온라인 게임은 2006년5월 서비스를 개시한 이래 현재 국내외에서 인기리에 서비스 되고 있는 세계 최대 스포츠 온라인 게임이다. 이날 현대차는 벨로스터 경품 외에도 2등과 3등에게 각각 500만원과 300만원의 상금을 제공했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FIFA온라인 게임은 스포츠 분야 온라인 게임 대회로는 국내 최대 규모 행사이며, 예선전은 300만명이 참가하는 등 세계 최대 규모의 e-스포츠로 발돋움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젊은 세대에게 새로운 문화코드로 자리매김한 e-스포츠 후원이 현대차의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지속적인 e-스포츠 대회 후원을 통해 현대차가 국내외 성장세대에게 친숙하게 다가가도록 노력할 것"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