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덕성여대는 오는 16일 서울 쌍문동 캠퍼스에서 네팔의 세계적인 여성인권운동가 아누라다 코이랄라(Anuradha Koirala·62) 마이티네팔재단 이사장을 초청해 강연회를 가진다.코이랄라는 ‘네팔의 어머니’,‘네팔의 마더 테레사’로 불리는 사회운동가로 작년 CNN이 ‘올해의 영웅(Hero of the Year)’으로 선정하기도 했다.코이랄라가 이끄는 마이티네팔은 1993년 설립 이후 현재까지 인신매매당하는 네팔 여성 1만2000여명을 구해내 이들을 교육하고 자립을 돕고 있다.

덕성여대는 연 2회 해외봉사단을 모집해 네팔,캄보디아,중국 등으로 학생들을 파견하고 있다.네팔에서는 올해로 6년째 현지 봉사를 진행했고 이 과정에서 코이랄라 이사장과 인연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