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광복절 66주년 경축사에서 "시장경제의 새로운 발전 모델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할 것이라고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이 14일 밝혔다. 박 대변인은 이날 언론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전 세계적인 위기현상 속에서 기존의 시장경제가 새로운 단계로 진화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할 것"이라며 "균형과 형평이 전제된 지속가능한 성장,성장과 삶의 질 향상,경제발전과 사회통합 등 새로운 발전체제를 언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승자와 패자가 함께 가는 시장경제를 만들자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