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축제로 자리잡은 ‘한류 뮤직 페스티벌(KMF) 2011’이 다음 달 19일 도쿄 시부야의 씨씨레몬홀에서 열린다.

NPO법인 일한문화교류회(www.japankorea.org) 기획으로 2008년 시작돼 4회째를 맞는 올해는 동일본 대지진 피해와 관련, ‘음악의 힘으로 지친 마음과 상처를 달래고 힘을 얻어 꿈과 희망을 되찾는다’는 취지 아래 2회 공연으로 열린다.

인기그룹 2AM, 실력파 가수 임정희, 혼성 3인조 그룹 에이트(8eight), 그리고 2AM 이창민과 에이트 이현의 프로젝트 유닛 옴므(Homme)가 감동의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지진 피해 지역인 미야기(宮城)현 이시마키(石卷)시의 오가치중학교 학생들이 특별 출연해 힘찬 희망의 북 연주로 오픈 무대를 장식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