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산역 일대 주상복합 348가구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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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민족공원 조성 수혜지역인 서울 한강로2가 2의 194 일대 '신용산역 북측 도시환경정비구역'에 99~132㎡(30~40평형대) 주상복합 348가구가 들어선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 용산구는 이 같은 내용의 정비계획 및 정비구역 지정안을 마련,최근 주민공람에 착수했다.
지하철 4호선 신용산역과 주상복합아파트 벽산메가트리움 사이에 자리잡은 이 구역은 한강로를 사이에 두고 용산민족공원과 마주하고 있다. 노후주택 115가구와 판매 · 업무시설 등이 있다.
정비구역 지정안에 따르면 이곳 1만9338㎡에는 업무용 빌딩과 주상복합 348가구가 들어선다. 주상복합은 △62㎡ 32가구(임대) △115㎡ 190가구 △152㎡ 126가구다. 용적률은 800% 또는 1000% 이하로 건물 높이는 우수 디자인을 적용할 경우 120m까지 완화된다. 용산구 관계자는 "주민들의 재개발 의사가 강해 정비구역 지정이 끝나면 주민 주도로 사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용산민족공원 주변에는 대부분 중대형 평형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중형 아파트의 희소가치가 높을 것으로 인근 중개업소들은 전망했다.
송인규 국제타운공인 대표는 "용산민족공원 주변 마지막 낙후지역에 대한 재개발안이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용산에서 찾기 드문 중형 주상복합이어서 일반분양 때 실수요자들이 많은 관심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조성근 기자 truth@hankyung.com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 용산구는 이 같은 내용의 정비계획 및 정비구역 지정안을 마련,최근 주민공람에 착수했다.
지하철 4호선 신용산역과 주상복합아파트 벽산메가트리움 사이에 자리잡은 이 구역은 한강로를 사이에 두고 용산민족공원과 마주하고 있다. 노후주택 115가구와 판매 · 업무시설 등이 있다.
정비구역 지정안에 따르면 이곳 1만9338㎡에는 업무용 빌딩과 주상복합 348가구가 들어선다. 주상복합은 △62㎡ 32가구(임대) △115㎡ 190가구 △152㎡ 126가구다. 용적률은 800% 또는 1000% 이하로 건물 높이는 우수 디자인을 적용할 경우 120m까지 완화된다. 용산구 관계자는 "주민들의 재개발 의사가 강해 정비구역 지정이 끝나면 주민 주도로 사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용산민족공원 주변에는 대부분 중대형 평형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중형 아파트의 희소가치가 높을 것으로 인근 중개업소들은 전망했다.
송인규 국제타운공인 대표는 "용산민족공원 주변 마지막 낙후지역에 대한 재개발안이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용산에서 찾기 드문 중형 주상복합이어서 일반분양 때 실수요자들이 많은 관심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조성근 기자 tru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