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일본 증시가 3일 만에 9000선을 회복했다.

광복절인 15일 도쿄 증시의 닛케이평균주가는 3일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닛케이평균주가는 지난 주말보다 122.69엔(1.37%) 오른 9086.41엔에 마감했다. 주가가 9000엔 대에 올라선 것은 이달 10일 이후 처음이다.

지난 주말 미국과 유럽 증시가 상승한 덕에 투자 심리가 호전됐다는 분석이다. 지난 주말 큰 폭으로 떨어졌던 도요타, 소니 등 수출 관련주들이 큰 폭으로 반등했다.

개장 직전 발표된 올 2분기(4-6월) 국내총생산(GDP)은 전 분기대비 1.3% 감소했다. 하지만 시장 예상치보다 감소폭이 적어 증시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