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자원개발 매출…상반기 1조원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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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의 상반기 자원개발 매출이 1조원에 육박했다.
15일 SK그룹에 따르면 그룹 내 자원개발 사업의 양대축인 SK이노베이션과 SK네트웍스의 올 상반기 자원개발 매출은 9430억원으로,반기 기준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SK이노베이션은 해외 석유개발에서 5230억원,SK네트웍스는 석탄 · 철광석 · 구리 등 광물개발에서 42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SK의 자원개발 실적은 지난해의 2배 수준이다. SK는 작년 한 해 동안 자원개발에서 1조700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나,올해는 이미 상반기에 1조원 가까운 매출을 기록해 지난해의 두 배에 이르는 실적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올 상반기 자원개발에서 거둔 영업이익은 3315억원으로,영업이익률이 35%에 달해 그룹 캐시카우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SK의 자원개발 사업은 최태원 회장이 진두지휘하고 있다. 최 회장은 올해 1~2월에는 설 연휴 기간에도 브라질과 호주 등 자원부국을 방문,철광석 · 석탄 광산 등을 둘러보며 사업 기회를 모색했다. 특히 호주에서는 지하 400m의 석탄 갱도에 직접 들어가 현장을 체험했다.
SK는 최 회장의 이 같은 열정을 바탕으로 작년 1조3000억원으로 자원개발 1조원 투자 시대를 열었으며,올해는 사상 최대인 1조700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윤성민 기자 smyoon@hankyunh.com
15일 SK그룹에 따르면 그룹 내 자원개발 사업의 양대축인 SK이노베이션과 SK네트웍스의 올 상반기 자원개발 매출은 9430억원으로,반기 기준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SK이노베이션은 해외 석유개발에서 5230억원,SK네트웍스는 석탄 · 철광석 · 구리 등 광물개발에서 42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SK의 자원개발 실적은 지난해의 2배 수준이다. SK는 작년 한 해 동안 자원개발에서 1조700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나,올해는 이미 상반기에 1조원 가까운 매출을 기록해 지난해의 두 배에 이르는 실적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올 상반기 자원개발에서 거둔 영업이익은 3315억원으로,영업이익률이 35%에 달해 그룹 캐시카우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SK의 자원개발 사업은 최태원 회장이 진두지휘하고 있다. 최 회장은 올해 1~2월에는 설 연휴 기간에도 브라질과 호주 등 자원부국을 방문,철광석 · 석탄 광산 등을 둘러보며 사업 기회를 모색했다. 특히 호주에서는 지하 400m의 석탄 갱도에 직접 들어가 현장을 체험했다.
SK는 최 회장의 이 같은 열정을 바탕으로 작년 1조3000억원으로 자원개발 1조원 투자 시대를 열었으며,올해는 사상 최대인 1조700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윤성민 기자 smyoon@hankyunh.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