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정혁 · 사진)은 농업분야 전문기업 '보광리소스'의 연구소기업 등록이 완료됐다고 15일 밝혔다. 연구소기업은 공공연구기관이 보유한 기술을 상용화하기 위해 자본금 가운데 20% 이상을 연구기관이 출자해 설립하는 기업이다.

보광리소스는 생명공학연구원이 보유한 '생물체 배양용기' 특허를 사용해 인공 씨감자 대량 생산 기술 및 관련 배양 시스템의 사업화에 나서게 된다. 생명공학연구원 관계자는 "화훼류나 구근류 등 다양한 씨 생산 관련 사업화가 가능해져 농가 소득을 증대시키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