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증시, 일본발 호재에 3일 연속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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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30]유럽 주요국 증시가 일본발 호재에 힘입어 3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15일 영국 런던증권거래소의 FTSE1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0.55포인트(0.57%) 상승한 5350.58을 기록했다. 프랑스 파리증시의 CAC40지수도 25.18포인트(0.78%) 오른 3239.06으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지수 역시 24.50포인트(0.41%) 상승한 6022.24로 마감했다.
이날 일본 정부가 2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문가 예상치보다 낮은 1.3% 감소로 나타나 글로벌 경제에 대한 긍정적인 신호를 나타내며 유럽 증시를 끌어올렸다.
클라우스 파스케 라센 노르디 프라이빗 뱅크 애널리스트는 “일본의 2분기 GDP 발표는 경기 회복에 중요한 신호” 라며 “최근 시장 분위기가 점차 살아나고 있다”고 말했다.
독일 일간 한델스블라트 등 유럽 현지 언론들은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이 오는 16일 정상회담을 갖고 공매도 등 유럽 재정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한다고 보도했다. 이번 회담에서는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의 단일 채권인 유로본드 발행이 의제로 채택되지 않을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유로본드가 마땅한 대안이 없는 현실에서 최선의 묘안으로 부각되면서 유로본드 발행이 현실화 될 경우 시장에 안정을 줄 수 있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정성택 기자 naive@hankyung.com
15일 영국 런던증권거래소의 FTSE1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0.55포인트(0.57%) 상승한 5350.58을 기록했다. 프랑스 파리증시의 CAC40지수도 25.18포인트(0.78%) 오른 3239.06으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지수 역시 24.50포인트(0.41%) 상승한 6022.24로 마감했다.
이날 일본 정부가 2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문가 예상치보다 낮은 1.3% 감소로 나타나 글로벌 경제에 대한 긍정적인 신호를 나타내며 유럽 증시를 끌어올렸다.
클라우스 파스케 라센 노르디 프라이빗 뱅크 애널리스트는 “일본의 2분기 GDP 발표는 경기 회복에 중요한 신호” 라며 “최근 시장 분위기가 점차 살아나고 있다”고 말했다.
독일 일간 한델스블라트 등 유럽 현지 언론들은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이 오는 16일 정상회담을 갖고 공매도 등 유럽 재정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한다고 보도했다. 이번 회담에서는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의 단일 채권인 유로본드 발행이 의제로 채택되지 않을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유로본드가 마땅한 대안이 없는 현실에서 최선의 묘안으로 부각되면서 유로본드 발행이 현실화 될 경우 시장에 안정을 줄 수 있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정성택 기자 naiv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