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16일 LS에 대해 "올 3분기 매출액은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소폭 줄어들 것으로 보이나, 영업이익은 1610억원으로 크게 늘어날 것"이라며 '매수' 추천했다. 목표주가는 13만8000원으로 책정됐다.

이 증권사 김혜용 연구원은 "LS의 3분기 매출액은 전기보다 3% 감소한 3조2000억원을 기록할 것이나, 영업이익은 79% 대폭 늘어난 1610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이어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매출액은 2분기 대비 줄어들 수 있으나, LS전선의 전력선과 통신선 부문의 수익성이 정상화됐다"며 "아울러 엠트론의 기계사업부문 역시 호조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