닐 암스트롱, 내달 40년만에 한국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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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최초로 달에 첫발을 내디딘 미국의 우주 비행사 닐 암스트롱(81)이 한국을 찾는다.
16일 극동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암스트롱은 다음 달 방한해 '9.28 서울 수복 기념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 관계자는 "미국 교포사회에서 조직위원회를 구성해 암스트롱의 방한을 추진 중이며 암스트롱이 9.28 서울 수복 기념식에 참석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 들었다"면서 "구체적인 방한 일정은 아직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번 방한에는 암스트롱에 이어 두 번째로 달에 발을 디딘 우주 비행사 버즈 올드린(81)도 동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암스트롱은 1969년 7월 16일 달 착륙 후 4개월 뒤인 그해 11월 올드린, 마이클 콜린스 등 동료들과 함께 한국을 처음 방문했으며 이어 1971년 미국 평화봉사단 자문위원장 자격으로 한국을 찾은 바 있다.
특히 암스트롱과 올드린은 한국전에 나란히 참전, 한국과 각별한 인연을 갖고 있다.
암스트롱은 한국전 때 전투기 조종사로 70여 회 출격해 서울 수복에 큰 공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으며, 올드린 역시 1951년 미 육사(West Point)를 졸업한 뒤 1952년 한국전에 참전, 전투기 조종사로 66회 출격했다.
한경닷컴 경제팀 open@hankyung.com
16일 극동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암스트롱은 다음 달 방한해 '9.28 서울 수복 기념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 관계자는 "미국 교포사회에서 조직위원회를 구성해 암스트롱의 방한을 추진 중이며 암스트롱이 9.28 서울 수복 기념식에 참석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 들었다"면서 "구체적인 방한 일정은 아직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번 방한에는 암스트롱에 이어 두 번째로 달에 발을 디딘 우주 비행사 버즈 올드린(81)도 동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암스트롱은 1969년 7월 16일 달 착륙 후 4개월 뒤인 그해 11월 올드린, 마이클 콜린스 등 동료들과 함께 한국을 처음 방문했으며 이어 1971년 미국 평화봉사단 자문위원장 자격으로 한국을 찾은 바 있다.
특히 암스트롱과 올드린은 한국전에 나란히 참전, 한국과 각별한 인연을 갖고 있다.
암스트롱은 한국전 때 전투기 조종사로 70여 회 출격해 서울 수복에 큰 공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으며, 올드린 역시 1951년 미 육사(West Point)를 졸업한 뒤 1952년 한국전에 참전, 전투기 조종사로 66회 출격했다.
한경닷컴 경제팀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