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의 여성인권운동가 아누라다 코이랄라 마이티네팔 이사장이 16일 덕성여대에서 강연을 열었다. '네팔의 어머니'로 불리는 코이랄라 이사장은 작년 CNN의 '올해의 영웅'으로 선정된 사회운동가다.

그는 이번 강연에서 "정직하게 목표를 향해 정진하다 보면 누군가 주변의 좋은 분들이 도움을 준다"며 "확고한 신념과 정직한 마음가짐이 있어야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 1993년 설립된 마이티네팔은 인신매매를 당한 여성들을 구출해 사회로 복귀할 수 있도록 기술교육을 하고 있다. 인신매매를 예방하기 위해 군인,경찰 등을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