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SK텔레콤은 다음달 말까지 전국 7700개 매장에서 LG전자의 최신 스마트폰 옵티머스 3D 제품 시연 행사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주요 대리점이 아닌 전국 유통망을 통해 스마트폰 실물을 배치해 소비자에게 직접적인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통신 업계에서 이례적인 일이란 게 SK텔레콤의 설명이다.SK텔레콤은 안경 없이 스마트폰으로 3D영상을 즐길 수 있는 옵티머스 3D의 차별성을 실제 제품을 통해 직접 체험해보고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옵티머스3D는 듀얼코어 프로세서 및 500만 화소 듀얼 카메라 탑재 등 최고 사양을 갖췄다.컨버팅 기능으로 간편하게 2D를 3D로 변환할 수 있고 3D 촬영시 입체감의 깊이를 조절할 수도 있다.또, 아스팔트6와 노바 등 스마트폰용 인기 게임 3종이 3D 콘텐츠로 기본 탑재돼 있다.

임원기 기자 wo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