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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이팔 창업자 등 억만장자…'그들만의 섬나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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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무런 규제 없는 유토피아
    온라인 결제서비스 업체 페이팔의 창업자 피터 티엘 등 억만장자들이 공해(公海)상에 인공섬(사진)을 지어 새로운 국가를 만든다.

    17일 미국 잡지 디테일스에 따르면 티엘은 인공섬 건설을 추진하는 '시스테딩인스티튜트'에 1억2500만달러(1300억원)를 후원키로 했다. 시스테딩은 실리콘밸리의 억만장자들이 만든 단체로 어떤 국가의 법도 적용되지 않는 공해에 섬 건설을 추진 중이다. 이곳에서 다양한 정치적 실험을 하겠다는 게 이들의 구상이다.

    티엘도 이 프로젝트에 참여해 각종 법과 규제,도덕 규범으로부터 자유로운 자신만의 국가를 세울 계획이다. 그가 세울 나라에는 무기제한 조치도 없고,건축 허가 규정도 존재하지 않을 것이라고 이 잡지는 설명했다. 누구나 원하는 대로 행동할 수 있는 국가가 될 것이라는 얘기다. 이 인공섬은 7년 후 완공될 예정이다.

    티엘은 "인공섬 프로젝트는 잘 진행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희경 기자 hk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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