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촬영 거부 후 깜짝 미국행으로 세간의 관심을 모은 연기자 한예슬이 17일 인천 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해 심경을 전하고 있다.

한예슬은 KBS 월화드라마 '스파이 명월'의 촬영에 이틀 연속 무단으로 불참한 뒤 지난 15일 오후 3시 미국 LA행 비행기에 올라탔었다.

미국 출국 후 그간 불거졌던 PD와의 불화설, 왕따설 등에 대해 이날 귀국한 한예슬이 스스로 해명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한예슬은 귀국 후 18일 KBS 2TV '스파이 명월' 촬영장에서 걱정을 끼쳤던 드라마 동료 및 선배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할 계획이다.

한경닷컴 양지웅 기자 yangd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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