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프로, 3분기도 실적 호조세 이어갈 듯"-KTB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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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투자증권은 17일 카프로에 대해 올 2분기에 이어 3분기도 실적 호조세가 이어질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2000원을 유지했다.
유영국 연구원은 "카프로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60.1% 증가한 586억원으로 예상치 대비 10.4% 많았다"고 전했다.
카프로의 주력 제품인 카프로락탐의 수급 불안정 탓에 호실적을 기록할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유 연구원은 "3분기에는 전분기 대비 6.4%, 전년동기 대비 88.1% 증가한 624억원의 영업이익이 예상된다"고 했다.
그는 "이달 들어 대외 여건이 악화돼 수요 불확실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지만 카프로락탐의 공급 불안정 상황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벤젠 및 나프타 가격의 하향 안정도 변동마진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유 연구원은 "4분기도 공급 불안정은 이어질 것"이라며 "카프로는 오는 10월 중 2~3주의 정기 보수가 계획돼 있고 중국, 일본, 대만, 태국 등지의 다수 설비 정기보수도 10~11월에 집중된다"고 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유영국 연구원은 "카프로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60.1% 증가한 586억원으로 예상치 대비 10.4% 많았다"고 전했다.
카프로의 주력 제품인 카프로락탐의 수급 불안정 탓에 호실적을 기록할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유 연구원은 "3분기에는 전분기 대비 6.4%, 전년동기 대비 88.1% 증가한 624억원의 영업이익이 예상된다"고 했다.
그는 "이달 들어 대외 여건이 악화돼 수요 불확실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지만 카프로락탐의 공급 불안정 상황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벤젠 및 나프타 가격의 하향 안정도 변동마진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유 연구원은 "4분기도 공급 불안정은 이어질 것"이라며 "카프로는 오는 10월 중 2~3주의 정기 보수가 계획돼 있고 중국, 일본, 대만, 태국 등지의 다수 설비 정기보수도 10~11월에 집중된다"고 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