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C, 아이패드·아이폰 美시장 수입금지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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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의 휴대전화 업체 HTC가 16일(현지시간) 애플을 특허침해 혐의로 미국 법원에 소송을 제기하면서 미 국제무역위원회(ITC)에 아이패드와 아이폰의 수입 금지를 요청했다.
HTC는 이날 애플의 아이폰과 아이패드, 아이팟, 매킨토시 컴퓨터 등 제품이 자사의 특허 3건을 침해했다며 미 델라웨어주 법원에 수입·판매 금지 및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블룸버그 등이 보도했다.
HTC는 소장에서 애플이 와이파이망 운용성 등 자사의 특허를 침해했다고 주장하며 미 ITC에 이들 제품의 미국내 수입과 판매 금지를 요청하면서 손해배상 등도 요구했다.
이에 앞서 삼성전자도 지난 6월 미 ITC에 애플의 아이폰과 아이패드, 아이팟 등 6개 품목에 대해 수입금지 요청을 했다.
지난 2년간 애플이 HTC를 상대로 같은 법원에 여러 건의 특허소송을 낸 데 이어 이날 HTC가 맞소송을 제기함에 따라 양사의 소송전이 확대될 것으로 관련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한경닷컴 김동훈 기자 dhk@hankyung.com
HTC는 이날 애플의 아이폰과 아이패드, 아이팟, 매킨토시 컴퓨터 등 제품이 자사의 특허 3건을 침해했다며 미 델라웨어주 법원에 수입·판매 금지 및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블룸버그 등이 보도했다.
HTC는 소장에서 애플이 와이파이망 운용성 등 자사의 특허를 침해했다고 주장하며 미 ITC에 이들 제품의 미국내 수입과 판매 금지를 요청하면서 손해배상 등도 요구했다.
이에 앞서 삼성전자도 지난 6월 미 ITC에 애플의 아이폰과 아이패드, 아이팟 등 6개 품목에 대해 수입금지 요청을 했다.
지난 2년간 애플이 HTC를 상대로 같은 법원에 여러 건의 특허소송을 낸 데 이어 이날 HTC가 맞소송을 제기함에 따라 양사의 소송전이 확대될 것으로 관련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한경닷컴 김동훈 기자 d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