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 19,99㎡ 도시형주택 2억5000만원선
일반청약 접수 18~19일, 당첨자 발표 22일

한라건설이 서울 '양재역' 인근에 분양하는 도시형생활주택과 오피스텔의 결합상품인 '강남 한라비발디 스튜디오 193'의 거주자 우선분양 경쟁률이 최고 44대 1, 평균 20대 1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16일 견본주택 현장에서 진행된 청약에서 도시형생활주택 149가구 중 14가구, 오피스텔 44실 중 4실을 거주자 우선분양으로 모집한 결과, 총 361명이 몰렸다고 회사 관계자는 전했다. 특히 오픈 첫날인 12일부터 나흘간 폭우가 내리는 연휴에도 불구하고 내방객 8500여명의 몰리기도 했다.

분양 관계자는 "전통적인 오피스텔 강세지역 강남권에, 대형건설사의 브랜드와 상품력까지 두루 갖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끄는데 성공한 것 같다"며 "일반청약에서는 더욱 많은 청약자가 몰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거주자 우선분양 당첨자 발표는 17일, 계약은 18일 진행된다. 일반 분양은 18~19일 이틀간 견본주택에서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2일, 계약은 23~24일이다.
'강남 한라비발디 스튜디오 193' 거주자우선분양 최고경쟁률 '44대 1'
'강남 한라비발디 스튜디오 193'은 지하 5층~지상 12층 1개동에 도시형생활주택 149가구, 소형 오피스텔 44실 등 총 193가구로 구성된다. 지하 1층~ 지상 3층 근린상가, 4~5층 오피스텔, 6~12층 원룸형 도시형생활주택이다. 분양가는 전용면적 기준 19.99㎡ 도시형생활주택이 약 2억5,000만원선이다. 지하철 3호선 양재역이 150m 떨어져 있고, 신분당선이 9월 개통 예정이다. 원룸형이지만 입주자의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해 9가지 평면을 선보였다.

견본주택은 지하철 2호선 강남역 근처인 서초구 서초동 1322-4번지에 마련돼 있다.<문의: 1544-7722>

한경닷컴 김민주 기자 minju16@hankyung.com